제 715 호 [순간포착] 한결같은 태양처럼
어느덧 2022년이 지나고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의 새해를 맞았다.
언제나 그렇듯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오고 밤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일지라도 자신이 어떻게 계획하여 더 알차게 보내냐에 따라 그 결실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이처럼 시간은 멈춰 있지 않고 계속 흐르며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에 하루하루를 더 깊이 있고 값지게 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해의 목표를 정해두고 그 목표를 향해 한 발 씩 내디디며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푸르름의 상징인 소나무와 항상 붉게 타오르는 태양처럼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자세야말로 그 무엇으로도 매겨질 수 없는 엄청난 가치이며 인간이 가진 최고의 무기이다.
이처럼 해마다 자신의 목표를 변경 및 수정하여 올 한해 이룬 것들은 무엇이 있고 다 이루지 모산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기 계발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학우분들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올해 신입생들도 점차 활력을 되찾아가는 학교생활을 마음껏 즐기며 새로운 장소에서의 행복한 새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