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학회] 한성백제박물관 답사
- 작성자 이도은
- 작성일 2019-06-07
- 조회수 2893
1. 활동인원: 18 이도은 성주경, 이승효, 이재웅, 홍승재 19 김규리, 나성우, 남규빈, 이선아, 이유경, 이준서, 조나라 2. 활동날짜: 2019. 5. 31 3. 활동목표: 한성백제박물관에 방문하여 한성백제시대 관련 유물을 관람하고 체험을 통한 전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다. 4. 활동내용: 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하여 어떤 형식으로 전시되었고, 관람객의 반응이나, 관람객의 수는 어떤지 알아보고 박물관의 효과적인 체험전시에 대해서 논문을 참고하여 토론하였습니다.
- 2019-1고대사학회 학회활동보고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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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er Server 역사콘텐츠 학회 및 소모임 활동 결과 보고서
학회, 소모임 명
고대사학회
지도교수
최희수 교수님
학회장(동아리 회장)
학번
201810020
이름
이도은
활동참가 인원
201810020 이도은, 201810015 성주경, 201810023 이승효, 201810027 이재웅, 201810041 홍승재, 201910008 김규리. 201910017 나성우, 201910018 남규빈, 201910029 이선아, 201910031 이유경, 201910034 이준서, 201910038 조나라,
활동날짜
2019년 5월 31일
활동목표
한성백제박물관에 방문하여 한성백제시대 관련 유물을 관람하고 체험을 통한 전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다.
활동내용
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하여 어떤 형식으로 전시되었고, 관람객의 반응이나, 관람객의 수는 어떤지 알아보고 박물관의 효과적인 체험전시에 대해서 논문을 참고하여 토론하였습니다.
성주경: 이번 고대사학회 답사지는 한성백제박물관이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백제 유물을 여러 방향으로 전시, 활용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디오라마와 영상자료, 소리자료를 이용하여 방문객들이 좀더 받아들이기 쉽게 되어있었고, 상설전시관 뒤쪽의 체험전시관은 기존 박물관에서 못 봤던 것이어서 신기했다.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는데 전시관 내의 QR코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점, 그리고 체험전시관의 몇몇 요소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점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박물관을 방문하여 여러 방향으로 고대인들의 흔적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승효: 언제부턴가 국립중앙박물관 같이 조용한 분위기의 박물관 전시 보다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 박물관이 보이는 것 같다. 이번 한성백제 박물관은 기존의 전시 형태와 영상, QR코드를 이용한 설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이재웅: 한성백제박물관은 참여유도가 굉장히 잘 되어있는 박물관이다. 기와, 토기 조각 맞추기, 고인돌 끌기 등은 다양한 감각의 활용을 유도한다. 그렇기에 아쉬움도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먼저 첫째로 관리감독의 부족이다. 체험전시가 몰려있는 공간에 별도의 인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퍼즐 조각의 부재나 기기 미작동 등이 발견돼 아쉬움이 느껴졌다. 두 번째로는 설명의 부족이다. 기와와 토기 맞추기 주변에 원 토기나 기와의 설명이 되어있으면 훨씬 유용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코스 중간에 참여공간이 존재해 분위기 환기등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을 비롯해 전국의 여러 박물관들도 여러 단점들을 보완하여 체험전시공간을 만든다면 박물관으로 유입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홍승재: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답사는 나에게 매우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박물관과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첫 번째 차이점은 박물관의 외향적인 요소였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그 건물 자체도 매우 멋지게 건축되었고 전시관의 인테리어도 잘되어있어 전시자가 박물관과 그 전시물에 흥미를 느끼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또한 두 번째로 전시물을 일방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매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전시 내용을 더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김규리: 고대사학회에서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 답사를 다녀왔다. 조선 왕궁에 대한 정보는 자주 듣고 방문하여 다양하게 알고 있었지만, 신라 왕궁에 대한 것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았다. 신라 월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실제로 보거나 왕궁을 지으며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박물관이라고 유물과 사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던 유익한 전시, 답사 활동이었다고 느꼈다.
나성우: 이번 답사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았다. 이 박물관에서는 발굴된 유물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뉴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인물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말하는 VR박물관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설명문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삼국시대의 생활상이나 무역 등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었다. 또한 항아리 조립하기, 기와 다시 맞추기 등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 또한 박물관에서 소외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
남규빈: 한성백제박물관을 처음 관람해보았는데 아주 인상 깊었다. 기존 박물관들은 유물들을 단순 진열만 해두어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실에는 단순 진열에 여러 가지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더하여 끝까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함께 답사를 간 사람들과 고분 블록을 맞추는 체험전시가 기억에 남는다. 또한 전시실 내부 몇 군데에 전시 내용과 어울리는 음악이 흘러나와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전시를 관람한 후에도 전시내용과 유물들이 기억에 더 남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박물관들도 더 발전된 전시를 기획하여 대중이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선아: 한성은 백제의 500년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로서 아주 중요한 장소이다. 백제 기원부터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고, 한성시대 백제의 다채로운 문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고구려, 신라의 문화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첫 번째 전시는 월성 해자에서 발견된 토우이다. 아주 작은 모양임에도 이목구비가 모두 표현되어 있고 모습 또한 그 형태가 다양하여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었다. 두 번째로는 체험마당이다. 전시실을 지나 도착한 체험마당. 아마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토성을 쌓는 퍼즐과 토기 모형 맞추기, 토우 색칠하기와 같은 활동을 직접 해보며 유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관람을 마친 후에도 기억에 남는 체험활동이었다. 중간 중간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실에서는 알 수 없었던 내용을 보충할 수 있어서 지식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학회원들과 함께 관람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였던 것 같아 즐거웠다.
이유경: 이번 답사를 통해서 한성백제박물관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전에 방문해봤던 박물관들과 달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고분 퍼즐 조각 맞추기와 자기 조각 맞추기 체험이 흥미로웠는데, 특히 유물을 직접 복원하는 체험과 유사하게 도자기 조각들을 맞춰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 깊고 재미있었다. 기존에 관람만 하던 방식과 달리 체험 전시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이준서: 이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던 한성백제박물관에 갈 수 있었던 기회여서 좋았다. 이번에는 특별전으로 경주 월성에 대한 전시도 열리고 있어서 신라와 백제를 비교해가며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단순히 전시·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형 맞추기, 밧줄 당기기 등 여러 가지 체험과 또한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AR을 이용한 전시도 있었던 점도 흥미로웠다. 그동안 주목해서 보지 않았던 한성 시대 백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조나라: 이번 답사를 통해 한성박제박물관에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시회인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을 관람하였다. 박물관 내에 배치된 다양한 팸플릿과 특별전시회 체험활동지를 통해 관람객, 특히 아이들이 전시를 더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느꼈고 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특별전시실에 설치된 무덤 쌓기, 토기 붙이기 등의 다양한 체험 전시를 해보는 경험을 하며 모형이지만 유물을 직접 만져보고 복원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월성에서 출토된 토우와 토기, 목간, 지진구 등의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며 월성에서의 의례, 행정, 종교 등 일상생활을 어림짐작할 수 있는 기회였다.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는 월성의 발굴 과정이 한국 고대사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 한다.
활동사진
활동예산 사용내역
50000원
위와 같이 학회 및 소모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2019년 6월 3일
역사콘텐츠학과장 (인)